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합중국 해병대 (문단 편집) === 진급 속도 === 미군에서 해병대는 평균연령이 매우 젊은 편으로, 2011년 기준으로 미 해병대의 평균연령은 25세로 육군(29세), 해군(29세), 공군(30세)보다 젊다. 도전적인 이미지 때문에 해병대에 지원하는 청년이 많고,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해병대가 타군보다 더 낮은 연령제한선을 두는데다, 체력을 강조하는 특성상 타군보다 나이들면 전역하는 인원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병대에서 18세~21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36.9%로 타군의 두 배가 넘고, 전체 병력대비 사병비율은 89%로 전군에서 해병대의 사병비율이 가장 높다. 이로 인해 해병대 사병의 진급은 전군에서 가장 빠르고, 진급 적체 없이 고속 승진이 가능하다. 그러나, 사병 비중이 높다는건 반대로 그만큼 장교 비중이 낮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해병대 장교의 진급은 그만큼 느린 편이다. 전군에서 해병대의 사병비율이 가장 높은만큼 부사관계층의 부대내 권한과 권위는 타군에 비해 높다. 해병대 부사관은 타군 부사관보다 더 많고 다양한 일을 맡게 되며 그로 인해 부사관의 권위를 좀더 인정해주는 편이다. 예를들면 해병대에서 E-5에서 E-7은 Staff Sergeant, Gunnery Sergeant, Master Sergeant로 랭크를 모두 언급해 호칭하여야 하며, 육군처럼 그냥 Sergeant로 퉁쳐서 통용하면 개념없다고 까인다. 물론, 미군의 인사시스템은 각군 공통으로 균등하게 적용되도록 설계되었으나 각 군의 특성상 특정 구간에서 인사적체가 발생하며 직별과 보직에 따른 차이가 생긴다. 일반적으로 사병의 진급은 해병대가 가장 빠르고 육군, 해군, 공군, 해안경비대순으로 진급속도가 차이난다고 알려져있다. 사병의 진급속도는 사병의 비중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해병대 안에서도 보병병과와 항공병과 간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 가령 해병대 항공병과는 공군만큼이나 진급이 늦을 수 있고, 미 해병대는 항공병과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평균 진급속도가 느리게 보이지만 보병병과만 놓고 보면 해병대 사병의 진급속도가 월등하다. 또한, [[https://www.savannahnow.com/article/20131208/NEWS/312089866 | 링크]] 기사를 보면 진급속도는 시기별로도 차이가 있다. 2000년 당시 E6까지 진급하는데 육군은 8.6년 해병대는 8.3년으로 해병대가 가장 진급이 빨랐지만, 2010년에는 육군 8.2년 해병대 8.8년으로 육군이 가장 빨랐다. 장교의 진급은 위관급에서는 전군이 비슷하지만 영관급과 장성급에서는 사병과 반대로 육군과 해병대 장교가 해군, 공군 장교보다 2년 정도 늦다. 참고로 미 육군의 자체적인 대장 보직은 6개, 미 해군의 자체적인 대장 보직은 6개, 미 공군의 자체적인 대장 보직은 9개, 미 해안경비대의 자체적인 대장 보직은 2개이다. 전체 병력대비 자체적인 대장 보직 비율은 해병대가 97,000명 당 1명, 육군이 90,000명 당 1명, 해군이 52,000명 당 1명, 공군이 37,000명 당 1명, 해안경비대가 21,000명 당 1명이다. 해병대의 자체적인 대장 보직의 비율이 가장 낮은 이유는 전군에서 해병대의 사병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전체 병력대비 사병비율은 해병대 89%, 해군 82%, 육군 81%, 공군 79%, 해안경비대 76% 순이다. 전체 장교 대비 자체적인 대장 보직 비율은 육군 장교 16,000명 당 1명, 해병대 장교 10,000명 당 1명, 해군 장교 8,000명 당 1명, 공군 장교 7,000명 당 1명, 해안경비대 장교 5,000명 당 1명 순이다. 장교 100,000명 당 자체적인 대장 보직 비율로 생각해 보면 육군이 6명, 해병대가 9명, 해군이 12명, 공군이 14명, 해안경비대가 20명의 보직이 있는 셈으로 전체 장교대비 자체적인 대장 보직 비율은 육군이 가장 낮고, 따라서 육군 [[장성급 장교]]의 진급이 가장 늦다. 5개 군 중 중간값인 해군을 100%로 놓고 볼 때 육군은 해군의 53%에 불과하고, 해병대는 해군의 80%, 공군은 해군의 122%, 해안경비대는 해군의 179%에 달하니 육군과 해병대 장교의 인사적체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알 수 있다. 다만, 이는 지상군 중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보병]] 병과 특성 때문이지 타군이 쪽수도 적으면서 장성 자리만 쓸데없이 늘리는 건 아니다. 지상군 역시 비보병으로 넘어가면 같은 계급의 장교가 휘하에 둘 수 있는 병력 수는 훨씬 줄어든다. 같은 해병대 [[소위]]라도 보병은 자기 밑에 30~40명의 병력을 두지만, 기갑은 겨우 11명[* 전차소대는 전차 3대로 구성되는데, 1대당 4명이 들어가고 소대장도 전차에 탑승하므로 4+4+(4-1)=11명]이다. 이는 지휘관의 책임 범위가 단순히 사람만이 아니라 운용하는 장비에 대한 것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보병의 주 병기인 [[소총]]은 정당 사람 하나가 붙어야 운용 가능하니 병기와 사람이 1:1이 되어야 하고 이런 총기류는 운용에 대한 책임도가 말단 병에게 지워도 될 만큼 가벼우니 소위 한 명이 수십 명의 인원을 관리할 역량을 장비 책임도가 주는 만큼 돌릴 수 있는 거고, 기갑은 그 반대라 볼 수 있다. 지상군이 아닌 해공군은 더더욱 그렇다. 해공군은 아예 편제상 장교 직할에 병이 한 명도 없을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